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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5 vs 인사이드아웃2 | 픽사 두 편 중 어느 쪽이 더 좋았나

토이스토리5 vs 인사이드아웃2 비교. 흥행 북미 오프닝 1.6억 vs 1.54억 달러, 로튼토마토 94% vs 92%, 감동 방향까지 네 가지 기준으로 픽사 두 편을 정면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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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 다루는 것
  • •두 영화는 어떤 이야기인가요?
  • •흥행 성적은 어느 쪽이 더 좋았나요?
  • •어른이 우는 이유는 어떻게 다른가요?

픽사가 2년 사이에 연달아 내놓은 두 편이 있습니다. 2024년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기록을 새로 쓴 인사이드아웃2와, 2026년 6월 그 기록에 도전하고 나선 토이스토리5입니다. 두 편 모두 관객을 울리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봅니다. 그런데 극장을 나설 때 남는 감정은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더 좋았느냐는 질문에는 쉽게 답하기 어렵습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답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흥행 성적, 평론가 점수, 감동의 방향, 함께 볼 사람이라는 네 가지 기준으로 두 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토이스토리5 공식 포스터 | 우디와 버즈🔍 크게 보기
ⓒ 디즈니·픽사

두 영화는 어떤 이야기인가요?

인사이드 아웃 2는 열세 살 라일리에게 새로운 감정들이 생기면서 기존 감정들과 갈등하는 이야기입니다. 불안과 자기 인식을 다뤄 청소년기를 겪는 관객이 공감할 만합니다.


토이 스토리 5는 디지털 기기에 관심을 빼앗긴 아이들과 장난감의 관계를 다룹니다. 어린 시절 장난감을 아꼈던 기억이나 앞선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감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사이드아웃2 공식 포스터 | 라일리와 새 감정들🔍 크게 보기
ⓒ 디즈니·픽사

흥행 성적은 어느 쪽이 더 좋았나요?

최종 성적으로는 인사이드아웃2가 앞섭니다. 전 세계 누적 약 16억 9천만 달러로, 픽사가 스스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북미 개봉 첫 주말 성적만 1억 5420만 달러였고, 국내에서도 880만 관객이 들었습니다.


개봉 첫 주의 기세는 토이스토리5가 더 강했습니다. 2026년 6월 17일 국내 개봉 이후 북미 첫 주말 1억 6000만 달러를 벌어 인사이드아웃2보다 600만 달러 앞섰고, 글로벌 오프닝 3억 1200만 달러는 픽사 시리즈 오프닝 가운데 최고치입니다. 다만 전체 누적에서는 여전히 인사이드아웃2가 크게 앞서 있습니다.


항목인사이드아웃2 (2024)토이스토리5 (2026)
북미 오프닝1억 5420만 달러1억 6000만 달러
글로벌 오프닝3억 8400만 달러3억 1200만 달러
최종 글로벌16억 9천만 달러집계 중
국내 관객880만 명집계 중

어른이 우는 이유는 어떻게 다른가요?

인사이드 아웃 2는 불안을 느끼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관심을 둡니다. 청소년기를 지나온 어른도 자신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토이 스토리 5는 아이와 장난감의 관계가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성장과 변화에 대한 감정을 불러옵니다.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는지는 관객의 경험에 따라 다릅니다.


토이스토리5 스틸 | 우디와 버즈의 모험🔍 크게 보기
ⓒ 디즈니·픽사

평론가 평가는 어느 쪽이 더 좋나요?

점수만 놓고 보면 두 편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평가 항목인사이드아웃2토이스토리5
로튼토마토 신선도92%94%
이동진 평론가|3.5/5점
CGV 에그지수|98%
네이버 실관람객|9.66

로튼토마토에서는 토이스토리5가 2포인트 앞서지만, 이동진 평론가는 "주제의 반복"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인사이드아웃2의 이야기가 더 신선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반면 일반 관객 점수는 토이스토리5가 훨씬 높은데, 오랫동안 시리즈를 사랑해 온 팬들의 애정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인사이드아웃2 스틸 | 라일리의 감정들🔍 크게 보기
ⓒ 디즈니·픽사

어느 편을 먼저 보면 좋을까요?

인사이드아웃2를 먼저 추천하는 경우


  • 청소년 자녀와 함께 볼 때 | 아이가 직접 "저거 나야"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 불안과 걱정이 많은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 | 불안이라는 감정을 캐릭터로 마주하는 경험이 새롭고 반갑습니다
  • 픽사 신작부터 보고 싶을 때 |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토이스토리5를 먼저 추천하는 경우


  • 토이스토리 1·2·3편을 기억하는 세대 | 우디와 버즈를 처음 만났던 설렘이 되살아납니다
  • 어릴 때 장난감을 진심으로 아꼈던 분 | "내 장난감도 살아 있을까" 하고 진지하게 상상해 본 적이 있다면 더 깊이 와닿습니다
  • 아이와 함께 극장을 찾는 부모 | CGV 에그지수 98%가 보여 주듯 가족 관객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경우


  •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처음 보는 분 | 앞선 편을 모르면 감동의 깊이가 덜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시도를 기대하는 분 | 이동진 평론가가 지적한 "주제 반복"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토이스토리5는 시리즈 팬에게 더 깊이 와닿는 영화입니다

불안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보고 싶다면 인사이드 아웃 2, 익숙한 장난감 캐릭터와 아이들의 달라진 관계가 궁금하다면 토이 스토리 5를 고를 만합니다. 두 편은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아 어느 쪽을 먼저 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