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라스트 댄스는 에디와 베놈의 티격태격하는 동거를 끝까지 지켜봐 온 팬이 마지막 인사를 직접 보러 갈 만한 영화입니다. 2024년 10월 23일 한국에서 개봉했고, 러닝타임은 108분,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톰 하디가 한 몸에 깃든 에디 브록과 베놈을 함께 연기하고, 켈리 마르셀이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았습니다. 치웨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리스 이판도 함께 출연합니다.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는 225명 기준 40%이고, 관객 점수는 검증 평점 5,000건 이상 기준 79%입니다. 한국 누적 관객은 1,759,962명이고, 미국 극장 매출은 9,000만 달러(90.0M)입니다. 삼부작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두 세계가 둘을 쫓는 가운데 막을 내리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평론가 평가는 낮고 관객 평가는 괜찮은 편이라, 이 콤비를 이미 좋아하는 분이라면 108분을 투자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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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40%와 관객 79%, 왜 이렇게 다를까요?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 40%는 225명의 평가이고, 관객 점수 79%는 검증 평점 5,000건 이상이 쌓인 결과입니다. 평론가들은 톰 하디를 보는 재미는 있지만, 한 편에 너무 많은 야심을 한꺼번에 담다 보니 이야기가 흔들린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관객들은 웃음과 작별이 함께 있는 마지막 인사로 받아들였고, 90년대 영화 같은 장난기가 살아 있다며 쿠키 영상까지 꼭 보라고 권합니다. 평론가들은 산만한 이야기를 문제 삼았지만, 관객들에게는 두 콤비의 투닥거림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평론가 점수를 보고 거를지, 관객 점수를 믿고 볼지는 앞선 두 편에서 이 두 캐릭터의 말다툼을 얼마나 즐겼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처음 보는 분에게 40%는 경고이지만, 시리즈를 웃으며 본 분에게 79%는 마음 편히 작별 인사를 하러 가도 된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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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코미디와 추격전은 잘 어우러지나요?
에디와 베놈의 말다툼은 이번에도 주요 웃음거리입니다. 여기에 둘을 쫓는 세력과 새로운 설정, 삼부작을 마무리하는 작별까지 들어갑니다. 코미디와 액션을 폭넓게 담는 대신 사건마다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둘의 관계를 좋아했던 팬과 탄탄한 추격극을 기대한 관객이 다르게 볼 만한 지점입니다.
미국 개봉일은 2024년 10월 25일로 한국보다 이틀 늦었으며, 미국 극장 매출은 약 9,000만 달러였습니다. 흥행 수치와 별개로 관람을 고를 때는 이 콤비의 유머가 취향에 맞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새 인물들은 에디와 베놈을 어떻게 둘러싸나요?
주노 템플은 테디 페인 박사를, 치웨텔 에지오포는 스트릭랜드를, 리스 이판은 마틴을 연기합니다. 연구자와 군인, 여행 중 만나는 인물들이 에디와 베놈을 둘러싸며 추격과 코미디를 만듭니다. 새 인물이 늘어나도 이야기의 중심은 여전히 한 몸을 공유하는 두 주인공의 관계입니다.
거친 유머와 외계 생명체의 공격 장면이 있어 밝은 가족 모험물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한국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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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관객이 찾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목의 ‘라스트 댄스’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라 이 영화가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뜻입니다. 삼부작의 끝이라고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많은 관객이 새로운 설정이 궁금해서라기보다 에디와 베놈의 동거가 어떻게 끝나는지 보려고 극장을 찾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공개된 줄거리도 둘을 쫓는 포위망이 좁혀 오고, 막을 내리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데까지만 알려 줍니다. 그 선택이 무엇을 끊어 내는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스포일러 없이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영화가 중간 편이 아니라 마지막 편으로 홍보되었다는 점입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쿠키 영상까지 꼭 보고 나오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무엇이 나오는지는 밝히지 않겠지만, 크레딧이 올라가자마자 일어나지 말고 조금 더 앉아 계시는 편이 좋습니다. 나중에 집에서 보신다면 그 장면 때문에라도 재생을 바로 끄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는 2024년 12월 10일부터 디즈니+ 구독과 대여, 구매로 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 어디서 볼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톰 하디의 연기는 어떤가요?
톰 하디는 에디와 베놈을 함께 연기하는데, 평론가들이 거의 유일하게 칭찬한 부분도 바로 그의 존재감입니다. 한 몸 안에서 두 목소리가 말다툼하는 구조가 이 시리즈의 웃음 포인트이고, 이번 편 역시 그 투닥거림을 액션보다 앞에 둡니다. 추격의 규모가 커져도 기억에 남는 것은 거대한 우주가 아니라 둘의 투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관객 점수 79%도 그 투닥거림을 즐기러 온 관객들의 평가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켈리 마르셀은 이번 편의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았습니다. 작별의 감정은 제목에서부터 분명하지만, 평론가들이 지적한 뒤섞인 야심도 바로 이 지점에서 비롯됩니다. 웃기는 버디 영화와 세계의 운명이 걸린 추격전이 같은 108분 안에 담기다 보니, 어느 쪽도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했다는 불만이 남은 것입니다. 그런 아쉬움을 감수하고서라도 톰 하디의 1인 2역을 보고 싶다면 극장에 가실 만하고, 이야기가 한 방향으로 시원하게 달려야 만족하는 분이라면 평론가 점수를 참고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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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이번 편만 봐서는 에디가 왜 베놈과 한 몸이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2018년 첫 편과 2021년 두 번째 편을 보지 않은 분은 108분 내내 두 캐릭터가 왜 말다툼하는지 짐작하면서 봐야 하고, 짐작이 되더라도 작별의 무게는 가볍게 느껴집니다. 반대로 이미 둘의 투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따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라스트 댄스를 먼저 보고 앞의 두 편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순서는 권하지 않습니다.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마블 영화를 기대하셨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한 평론가는 이 삼부작이 판권 문제로 피터 파커와 떨어져 있다는 점에 여전히 놀라워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점이라기보다 이 시리즈가 처음부터 안고 있던 조건입니다. 거미줄 없는 괴물 버디 영화를 기대하는 분이라야 108분을 끝까지 즐길 수 있고, 스파이더맨과의 만남을 기다린다면 평론가들보다 더 빨리 실망하게 됩니다. 결국 이 영화는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두 콤비를 보러 가는 영화입니다.
앞선 두 편에서 에디와 베놈의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즐겼다면 마지막 여정도 볼 만합니다. 새로운 히어로 서사나 치밀한 설정을 원한다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은 1편부터 보며 두 캐릭터가 함께 살아온 과정을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